본문 바로가기
필사

[필사] 필사하기 좋은 글 (10) - 성장, 공부, 에세이, 학문

by 정보까마귀 2022. 7. 20.
반응형

네이버 열린 연단 에세이 중 마음에 와닿거나 생각을 확장하는 데에 도움이 된 글을 가져왔습니다. 마지막 글은 에세이보다는 학문적 통찰을 주는 글에 가까우니 참고해주세요.




그대 자신의 삶을 / 문광훈

방황이 삶에서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그래서 길을 잃는 것이 인간에게 오히려 당연한 것이라면, 마찬가지로 그가 노력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아니, 길을 잃고 방황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인간은 늘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시 카프카를 인용하여, “닥치는 대로 배워야” 합니다.

그대 자신의 삶을 _ 이 땅의 청년들에게

글-문광훈(충북대학교 교수)

openlectures.naver.com





지지(知止) / 이승환

기관차가 마땅히 멈추어야 할 곳에서 멈추어야 하듯이, 사람에게도 각 상황마다 마땅히 멈추어야 할 지점들이 있다. 자신과 타인에게 누가 되거나 해가 되는 바로 그 지점이야말로 “마땅히 멈추어야 할 곳”이 아닐까싶다.

지지(知止) _ 욕망이라는 이름의 기관차에 브레이크 달기

글-이승환(고려대학교 교수)

openlectures.naver.com





10000개의 문장, 10000개의 생각 / 문광훈

‘내 글’이라는 것은 내가 겪은 것이거나, 남의 체험이라도 나 역시 깊이 공감하여 다시 생각한 것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내가 책임질 수 있는 글이다. 절실하게 느끼고 생각한 게 아니라면, 어떤 것도, 아무리 깊은 통찰도 내 펜으로 쓰지 않겠다는 의지이기도 했다. 모든 좋은 글은 실존적 절실성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이 실존적 진실이야말로 시간의 풍화를 견딜 수 있다고 나는 믿었다.

10000개의 문장, 10000개의 생각 _ 문장가로서의 길

글-문광훈(충북대학교 교수)

openlectures.naver.com





‘지구 소외’와 ‘자가(自家) 난민’ 시대에 / 박명림

어쨌든 이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인간 및 세계와 지구 및 자연과의 관계, 그리고 그들 구성 요소 사이의 조화와 화해, 공존과 평화의 문제인지 모른다.
오랫동안 주로 인간과 인간, 국가와 국가, 집단과 집단 사이의 행위이자 관계 범주였던 주고받기, 상호 주체성, 타협, 조화, 화해, 공존, 평화를 이제는 지구 및 자연과의 그것들로 바꾸어야 할 지점에 도달한 것이 아닌가 싶다.

‘지구 소외’와 ‘자가(自家) 난민’ 시대에 _ 인류 소외와 세계 소외를 넘기 위해

글-박명림(연세대학교 교수)

openlectures.naver.com





호모 이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를 넘어 / 이승환

자유주의자들은 ‘자비’를 법으로 강제하는 일은 법이 도덕의 영역을 침범하는 일로서 개인의 자유와 자율성을 침해하는 일이라고 본다.
그러나 공동체주의자들은 자신이 위험해지지 않는 상황에서 위험에 처한 타인을 돕지 않는 일은 인류애(humanity)에 위배될 뿐 아니라 공동체의 연대성(solidarity)을 해친다고 주장한다.

호모 이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를 넘어 _ 호모 레시프로칸스(homo reciprocans)를 향해

글-이승환(고려대학교 교수)

openlectures.naver.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