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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필사하기 좋은 글 (15) - 칼럼, 인터뷰 오랜만에 필사 칼럼을 모았습니다. 이어령 선생의 인터뷰 두 편은 필사하지 않으시더라도 꼭 한 번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런 말 듣고자 한 말이 아니다 / 오찬호 하지만 무엇에 꽂힌 이들은 시야를 사람으로 넓히지 않는다. 자기 관심사와 비슷한 결이 조금이라도 드러나면 그것만을 붙들고 대화의 맥락을 완전히 엎어버리는 무례를 일삼지만 본인은 그게 문제인 줄 모른다. 서운하다고 한들, 틀린 말을 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며 정색한다. [시선] 그런 말 듣고자 한 말이 아니다집 앞에 새끼 고양이가 왔다. 평생 고양이를 만져본 적도 없지만, 모른 척하기엔 미안해서 급하...m.khan.co.kr 교육은 마라톤이다 / 현병호 피를 말리는 경쟁이 아니라도 승부에 집착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초조해지면서 몸의 컨디션이.. 2022. 9. 11.
[필사] 필사하기 좋은 글 (12) - 이동진 기사, 칼럼, 시네마레터 조선일보에 연재된 이동진 평론가의 시네마레터 중 필사할만한 것을 모았습니다. 힘을 주는 글도, 조금 울적해지는 글도 있으니 오늘의 기분에 맞게 골라 필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불행과 맞서는 인간의지 / 이동진 평생 짊어져야 할 불행이 정해져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 매 맞아서 이 다음에 맞지 않을 수 있다면 아픔은 건강한 통과의례가 될겁니다. 하지만 인간은 뱀처럼 미리 먹이를 챙겨먹고 동면으로 겨울을 날순 없습니다. 메마른 사막을 건너려고 낙타처럼 쌍봉 속에 지방을 축적해 둘 수도 없지요. [시네마 레터] 불행과 맞서는 인간의지시네마 레터 불행과 맞서는 인간의지www.chosun.com '탱고레슨'의 가지않은 길 / 이동진 하지만 이 영화는 아무리 미련이 남아도, 갈린 순간으로 되돌아가 저쪽 길에 들어.. 2022. 7. 21.
[필사] 필사하기 좋은 글 (11) - 이동진 기사, 칼럼, 시네마레터 이동진 평론가의 블로그에 소개된 시네마 레터 중 좋았던 글을 몇 가지 가져왔습니다. 가능한 새로운 글을 담으려 했으나 '터널을 지날 때'와 같이 이미 소개한 글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은 블로그에 소개되지 않은 시네마 레터를 중심으로 가져오겠습니다. 터널을 지날 때 / 이동진 결국 삶의 단계들을 지날 때 중요한 것은 얻어낸 것들을 어떻게 한껏 지고 나가느냐가 아니라, 삭제해야 할 것들을 어떻게 훌훌 털어내느냐,인지도 모릅니다. 이제 막 어른이 되기 시작하는 초입을 터널로 지나면서 치히로는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들을 몸으로 익히면서 욕망과 집착을 조금 덜어내는 법을 배웠겠지요. 터널을 지날 때명절 연휴, 편안하게 시작하고 계시는지요. (부디! ^^) 음력으로 치면 이제 막 새해를 맞..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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