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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필사] 필사하기 좋은 글 모음 (1) - 사설, 칼럼

by 정보까마귀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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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하기 좋은 사설과 칼럼을 모아봤습니다.
즐거운 필사 되시길 바랍니다 :)




불 끄기 / 이동은

당신이 능동적으로 무언가를 하지 않기로 했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일단 무엇을 하지 않을지부터 선택해야한다. 무엇을 하지 않고, 무엇을 할 것인가 스스로 묻고 선택의 가짓수를 줄여나간다. 이 과정에서 평소에 집중하지 않았던 것에 집중하게 된다.

불 끄기

최근 독일 함부르크 예술대학교는 1600유로 상당의 장학금을 걸고 연말까지 총 3명의 대상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장학금 명목은 ‘능동적 무활동’. 즉 지원자는 자신이 선택한 한 분야에서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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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에 대답하기 위하여 / 정여울

니체는 말했다. 인간은 대답할 수 있는 질문들만 듣는다고. 그 말이 오랫동안 가슴에 남았다. 나 또한 대답할 수 있는 질문들만 받아들이며, 대답할 수 없는 질문 앞에서는 자꾸 도망치고 싶지는 않았는지. 그런데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은 곳곳에서 갑자기 튀어나온다.

[정여울의 마음풍경]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에 대답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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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을 지날 때 / 이동진

결국 삶의 단계들을 지날 때 중요한 것은 얻어낸 것들을 어떻게 한껏 지고 나가느냐가 아니라, 삭제해야 할 것들을 어떻게 훌훌 털어내느냐,인지도 모릅니다.

터널을 지날 때

명절 연휴, 편안하게 시작하고 계시는지요. (부디! ^^) 음력으로 치면 이제 막 새해를 맞이할 시간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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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보다 중요한 것: 중간을 견디는 힘 / 정지우

결국 많은 일에서 핵심은 ‘중간’을 어떻게 견딜까 하는 것이다. 이 중간의 지옥을 이겨내는 경험을 여러 번 하다 보면, 어떤 일이든 슬슬 ‘중간의 지옥이로군’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이 중간의 지옥을 지나고 나면, 달릴 수 있는 평야가 있다는 것도 믿게 된다.

“시작이 반”보다 중요한 것: 중간을 견디는 힘

나는 개인적으로 '시작이 반'이라는 말을 무척 신뢰하는 편이다. 그런데 그에 못지않게 '중간이 가장 넘기기 어렵다'는 것도 자주 느낀다. 무엇이든 언젠가 하고 싶었던 마음을 기억하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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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바닥에서 괜찮다는 말이 필요할 때 / 허지웅

삶의 가장 기쁜 순간을 반복하기 위해서라면 가장 추악한 순간마저 얼마든지 되풀이하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니체는 차라투스트라가 되어 큰소리로 외치는 것이다. “그것이 삶이었던가? 좋다! 그렇다면 다시 한 번!”

[허지웅 칼럼] 삶의 바닥에서 괜찮다는 말이 필요할 때

허지웅의 설거지 2인생의 바닥에서 얻는 교훈하지만 다시 도돌이표최근 다시 읽은 니체의 글다시 샘솟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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