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결사건부] 헤이슨 및 NXX 관련 정보 정리(1) - Episode 1~2

Episode 1~2에서 공개된 헤이슨 및 NXX와 관련된 떡밥들을 정리했습니다. 아직 메인 스토리를 다 보지 못하신 분들께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Episode 1. 인간의 두 얼굴

01-01

이른 새벽, 창고 관리인들이 은밀하게 화학 원료를 차에 싣습니다.

이 일의 책임자급으로 보이는 허 부장이라는 인물이 대화 속에 등장합니다. 이 사람은 나중에 다시 언급되니 기억해두세요.

화학 원료를 싣고 어딘가로 떠납니다.

레이븐(강혁)이 무전기로 보고를 하는데, 자세히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헤이슨과 관련된 일인 듯 합니다.

이후 주인공이 에닌 바이오가 유전자 항암제 신약을 출시했다는 기사를 봅니다. '신약을 또?' 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최근 몇 년간 여러 업체에서 신약 개발이 많았거나, 에닌 바이오에서 최근 신약을 개발한 적이 있는 듯 합니다.

01-03

백은후가 '그깟 메일 하나에 스승님(석찬우)을 배신한 걸 인정하다니, NXX'라고 말합니다. 정확한 맥락을 알 수 없는 대사이니 메일과 석찬우, 배신이 연관 있다는 정도만 이해하고 넘어갑시다. 나중에 다시 나옵니다.

01-07

방철원의 가게(정식당)에서 약이 발견됩니다.

약의 정체는 요즘 인기 있는 헤이슨 가루약.

최근 2년 동안 히트친 상품이라고 합니다.

다만, 한 번에 먹는 가루약 갯수가 너무 많습니다.

방철원은 심장이 좋지 않다고 하고, 주인공은 그게 헤이슨 가루약을 많이 먹는 이유일 거라고 추측합니다.

하지만 강혁의 말대로 건강을 위해서라도 보조제를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방철원은 왜 보조제를 과용하는 것일까요?

포장에 정확한 하루 권장량이 적혀 있는 것을 보아, 방철원이 권장량을 몰라서 보조제를 많이 먹은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여기서 몇 가지 추측이 가능해지는데요.

1.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던 방철원이 보조제를 먹으면서 뛰어난 효과를 보고 자기도 모르게 약을 남용하게 되었다.
2. 헤이슨 보조제에 중독성이 있다.

정도일 듯 하네요. 과연 어느 쪽일까요?

01-09

방철원이 약을 찾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약이 심장약인지 헤이슨 보조제인지는 나오지 않지만, 굳이 약을 찾는 방철원의 대사를 넣어둔 점이 의심스러워 포스팅에 추가했습니다.

01-10

가게 안에 방철원의 건강하던 시절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놀랍게도 저 건강하고 쾌활하던 모습이 작년 사진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헤이슨 보조제가 최근 2년(작년과 올해) 동안 히트친 상품이라는 것을 떠올리면 한 가지 가설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바로 방철원은 작년부터 헤이슨 보조제를 먹으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다는 것.

01-17

사건이 마무리된 이후, 이번 사건 증거물에서 헤이슨 가루약을 발견한 백은후가 '방 사장님이 복용하느냐'고 물은 후 '방 사장님의 정신 상태는 어떠냐'고 물어봅니다. 헤이슨 가루약과 정신 건강 사이에 관계가 있는 걸까요?

주인공은 방철원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말합니다. 헤이슨 가루약과 우울증 간에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둡니다.

NXX-OS

이후 NXX-OS에 업데이트된 정보에 달린 코멘트를 보면 방철원은 지난 몇 년간 낙관적이었으나 갑자기 우울증이 생겼다고 한다. 주요 원인은 파악할 수 없으며 결국 중도 우울증을 판정 받았다고 하네요.

Episode 2. 감당할 수 없는 사랑

02-18

사건 발생 장소에서 '헤이슨 건강검진 센터'라고 적힌 문서 세 장이 나옵니다.

문서의 정체는 심리 진단 결과라고 하네요. 전문적으로 심리 질환을 진료하는 기관에서 작성된 것 같다고 합니다.

검사 결과는 우울증이라고 쓰여있지만 윤노아가 보기에는 조울증이라고 합니다. 전문 기관에서 왜 이런 실수를 했을까요? 진단을 잘못한 것일까요, 아니면 의도적으로 결과지를 정확하지 않게 쓴 것일까요? 정확하지 않은 처방으로 여진우의 병세가 깊어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주인공은 헤이슨이 어떻게 심리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궁금해하고, 윤노아는 화학 실험을 위탁받은 것일 거라고 예측합니다.

02-19

여진우의 정신 상태가 좋지 않아 개인 병원에까지 갔다는 언급이 나옵니다.

의사가 여진우를 우울증이라고 진단하고 약을 처방하며 금주를 권했다고 하네요.

강혜윤과 여진우의 일화에서 5년 전의 여진우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고작 5년만에 여진우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에서 살인자로 변했습니다.

NXX-OS

이후 NXX-OS에 업데이트된 코멘트를 보겠습니다. 윤노아(심판자)는 건강검진 센터와 헤이슨 간의 관계에 대해 의심하며 검진 받은 사람들의 개인 정보에 주목합니다. 이후 건강검진 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윤노아(심판자)에 따르면 여진우 역시 방철원과 같이 헤이슨 보조제를 복용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둘 모두 급격하게 정신 건강 상태가 안좋아진 점을 고려하면 헤이슨 보조제는 복용자의 정신 건강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겠네요.

강혁(레이븐) 역시 헤이슨과 개인 병원 간의 관계를 의심하고, 윤노아는 여진우의 병세가 의심스럽다며 계속 확인해보겠다고 이야기하며 에피소드 2가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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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heinforaven.tistory.com/31

[미해결사건부] 헤이슨 및 NXX 관련 정보 정리(2) - Episode 3~4